단북면에 연말 완공…애견호텔, 수영장 등 복합테마공간
의성군 "반려동물문화센터 새 이름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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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반려동물문화센터 명칭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센터가 주로 교육에 목적을 둔 시설을 의미해 현재 건립하는 시설과 맞지 않다고 보고 목적과 기능, 특성에 맞는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의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http://www.usc.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combatmed@korea.kr, ljy3547@korea.kr)로 보내면 된다.

군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으로 침체하는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0억원을 들여 단북면 노연리 국민체육센터 인근 3만2천600여㎡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짓고 있다.

12월 완공하는 이곳에는 애견호텔, 수영장, 야외쉼터, 캠핑장, 체험공간 등을 갖춘 복합테마 공간이 들어선다.

의성군은 다음 달 응모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한다.

상금은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최우수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장려 3명 각 30만원을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