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불편할수록 민간교류를"…김홍걸 민화협 의장 저서 출간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조직된 민화협은 같은 해 만들어진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북측 민화협)와 함께 남북 교류협력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3남이자 지난 2017년부터 민화협 의장직을 수행 중인 김홍걸 의장은 이 책에서 "남북 간의 관계가 불편할 때일수록 오히려 민간교류를 활성화해 공식외교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00년 평양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전 대통령 내외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눈 대화 등 남북교류사(史)에서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에피소드도 담겼다.
비타베아타. 264쪽. 1만5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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