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아육대' MC로 방송인 전현무,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이 발탁됐다.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측은 9일 "전현무, 이특을 비롯해 트와이스 다현이 3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육대'는 그동안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돼 있는 예능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의 장으로 여겨져 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했다.'아육대'의 터줏대감인 전현무는 그동안 아이돌들과 잘 어우러지며 끼를 발산, 아이돌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이특은 슈퍼주니어 멤버일 뿐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MC로 또 다시 '아육대' MC로 발탁됐다. 아이돌계 최강 입담꾼으로 손꼽히는 그는 아이돌들의 대 선배로서도, MC로서도 활약을 기대케 한다.마지막으로 트와이스 다현이 이번 10주년 '아육대'의 MC로 선정돼 기대감을 더한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재기발랄함을 보여준 다현은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MC를 맡아 활약한 바 있다.전현무, 이특, 다현이 3MC로 확정된 가운데 경기 중간 중간 재치 있게 상황 중계를 맡는 플로어 MC로는 그룹 NCT 127 해찬, 모모랜드 주이가 맹활약을 펼친다. 또한 코너 MC로는 오마이걸 승희, 우주소녀 수빈이 확정됐다. 여기에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에는 앞서 공개된 것처럼 이태현,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장성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해설위원 등으로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아육대' 측은 "아이돌들의 끼와 체력,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오늘 공개된 MC 뿐 아니라 각 종목에 참여하는 아이돌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올 추석 연휴 방송 예정인 '아육대'는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선수권대회가 치러지며,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계획에 따라 추가로 치러진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3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하얀색 투피스를 입고 거울에 비친 자신을 촬영하는 모습이다.특히 손연재가 하얀색 의상을 입고 있어 더욱 청순한 미모를 자랑해 이목을 끈다.한편 손연재는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MBC '2017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MC로 발탁됐다. 오는 9월 4일과 11일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주제네바 한국대표부는 11일(현지시간)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 일본 측에 양자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표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에 양자협의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요청서에는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와 관련 기술 이전을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전환한 조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도 이날 "한국으로부터 협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사국 간 양자협의는 WTO를 통한 분쟁 해결 절차의 첫 단계로, 한국이 요청서를 발송하고 일본이 이를 확인하면서 WTO 제소 절차가 시작된 셈이다. 이에 따라 피소국인 일본은 양자협의 요청서를 수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 회신을 해야 하고 양국은 30일 이내 협의를 개시해야 한다. 만일 피소국이 기한 내 회신을 안 하거나 요청서 수령 후 60일 이내 당사국 간 합의 도출에 실패할 경우 제소국은 WTO에 패널 설치를 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일본은 한국의 무역 관리 체제와 법령의 미비를 이유로 지난 7월 4일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대(對)한국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11일 "우리나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정치적 목적으로 교역을 악용하는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일본의 조치를 WTO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