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절개수술이 아닌 시술만으로 피부 처짐 개선을 할 수 있는 ‘실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실리프팅의 실 종류에는 수많은 실들이 있지만 크게 녹는 실과 녹지 않는 실이 있다. 최근에는 안전하다는 이유로 녹는실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간혹 이물감이 느껴진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 하지만 이는 시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로 환자가 시술받기 전에 숙지하고 실리프팅을 받아야 한다. 또 이런 이물감은 멍이 잘 드는 사람과 안 드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환자마다 개인차가 존재한다.

시술에 의한 부작용으로 피부를 당기다보면 피부가 접혀 꺼진 것처럼 보이는 딤플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수클리닉 분당점 오승은 원장은 “부작용이 일어나면 병원에 찾아와 전문의와 상담 후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한다”며 “대처법으로는 손으로 잡아당기기, 실을 끊어 주기, 실 제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복기간은 시술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국소마취로 진행하는 10개 미만의 적은 개수의 실로 시술을 받았을 때는 회복 기간이 없다.

수면마취로 진행되는 굵은실 20개 이상의 실리프팅은 3일~7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또 얇은 모노실 100개~200개로 실리프팅 시술을 받을 경우 바늘자국이 없어지는 시간의 회복기간이 요구된다.

▲오승은 원장(사진=수클리닉 제공)

실리프팅 시술 후 볼 수 있는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다.

오 원장은 “처진 살이 있는 사람과 20대 30대의 경우 볼살과 처진 살일 때 시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골격일 경우에는 실리프팅 효과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프팅은 브이라인과 턱 라인은 기본이며 요즘은 팔자주름, 눈가, 앞 광대 등 필러의 영역도 실리프팅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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