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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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그동안 미뤄왔던 올해 독도방어훈련에 전격 돌입했다.

해군은 25일 문자공지를 통해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한다"며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어 "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수호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훈련 의미와 규모를 고려하여 이번 훈련명칭을 '동해영토수호훈련'으로 명명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 것을 고려해 독도 방어훈련 시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