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이해찬 무고죄로 역고소' 네티즌 대표, 고소인 조사
'네티즌 피해자 모임'(네피모) 김형남 대표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네피모는 인터넷 게시판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개인방송을 통해 '강원산불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인과 술을 먹었다'는 내용을 유포했다가 청와대와 민주당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75명 중 일부가 결성한 단체다.
고발당한 75명에는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과 진성호 전 의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네피모는 지난달 4일 노 비서실장과 이 대표를 무고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네피모 측은 14일 낸 성명에서 "2019년 4월 4일 저녁 문 대통령이 언론사 사장들과 음주를 한 사진과 기사가 언론에 보도됐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음주 의혹' 제기를 허위라고 단정할 어떤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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