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여행작가·여행전문기자도 경북 '포레스트 힐링투어'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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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청량산도립공원…
도, 산림자원 활용 관광산업 추진
산림관광코디네이터 양성하고
1인 방송전문가 100명 육성도
상품개발 위한 공모전 열기로
도, 산림자원 활용 관광산업 추진
산림관광코디네이터 양성하고
1인 방송전문가 100명 육성도
상품개발 위한 공모전 열기로


경북에는 지난해 5월 개장한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5179㏊), 영주 및 예천의 국립산림치유원(2889㏊), 자연휴양림(26곳), 산촌생태마을(35곳), 삼림욕장(20곳),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자원과 이를 활용한 인프라가 풍부하다. 남한의 백두대간 701㎞ 중 봉화 부소봉에서 김천 삼도봉까지 313㎞가 경북에 자리하고 있다.
포레스트 힐링 팸투어는 오는 9월 백두대간수목원 가을축제와 10월 김천의 무흘구곡, 11월 영주의 죽계구곡에서 세 번 더 열린다. 무흘구곡과 죽계구곡은 경북의 구곡길 걷기행사를 알리기 위해 포함했다. 경북에는 문경 선유구곡 등 43개의 구곡이 있다. 도는 이 가운데 백두대간 6개 시·군에 걸쳐 있는 5개 구곡을 알리기 위해 올 하반기 걷기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백두대간 구곡 트레킹 길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이다.
도는 또 경북도민 가운데 1인 방송전문가 20명을 내달 선발해 산림관광에 대한 기초지식과 콘텐츠 제작기법을 교육해 산림관광 홍보요원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경북 곳곳의 산림관광지를 직접 돌아보며 영상을 제작, 제출하면 활동비를 지급한다. 도는 산림관광자원을 홍보하는 1인 방송전문가를 100명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산림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험거리와 먹거리, 숙박코스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구성하는 콘텐츠 공모전도 연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