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 5곳에서 2561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후분양 1호’ 단지인 ‘과천 푸르지오써밋’(과천주공1단지 재건축)과 청약 열기가 높은 ‘대대광(대구·대전·광주)’ 등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25일 1순위 청약…'후분양 1호' 과천 모델하우스 문 열어
롯데건설은 오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량리 4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으로 구성된다. 1425가구(전용면적 84~177㎡) 중 12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분양가 9억원 초과 주택도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지원한다.

같은 날 광주 북구 운암동에선 모아종합건설이 ‘중외공원 모아미래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규모다. 508가구 중 1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은 68~81㎡다. SM우방산업은 24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화원파크뷰 우방아이유쉘’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33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538가구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 8곳도 문을 열고 예비청약자들을 맞는다. 대우건설은 26일 경기 과천시 중앙동에 공급할 과천 푸르지오써밋 모델하우스를 연다.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 단지로 1571가구 중 509가구를 후분양 방식으로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3998만원이다.

25일에는 경기 고양시 덕은동에서 ‘고양덕은 대방노블렌드’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31~150㎡, 21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56가구(전용 31~84㎡)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같은 날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1614가구 규모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