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숙 (사진=이엑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휘해온 배우 조경숙이 이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는 동시에,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새 수목드라마 MBN '우아한가(家)'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큰 존재감과 훌륭한 연기력을 지닌 조경숙 배우의 행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조경숙 배우에게 큰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배우 조경숙이 출연 확정한 MBN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재벌가 상속녀와 돈 되면 다하는 변두리 삼류 변호사가 만나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조경숙은 극 중 변호사이자 MC그룹 TOP팀의 요원 ‘허윤도’(이장우)의 친모 ‘임순’으로 분한다. 극 중 ‘임순’은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수감 중인 캐릭터로, 긴장감 있는 극 전개에 결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역할로 기대된다.

배우 조경숙은 KBS '공항가는 길', tvN '시카고타자기', MBC '별별 며느리', MBC '죽어야 사는 남자', KBS ‘차달래 부인의 사랑’, 영화 ‘해무’, ‘마더’ 등을 통해 강렬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조경숙이 계약을 체결한 이엑스엔터테인먼트에는 강태성, 김종태, 우미화, 이태형, 우정원, 황인준, 최정화, 박인배, 김지원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와 신예 배우로 구성된 연기자 전문 신생 엔터테인먼트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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