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 시스템 전문기업 프리즈가 공조냉동기기 애프터서비스(AS) 전문 플랫폼 ‘쿨리닉’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 3일부터 무료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쿨리닉은 냉동기 수리업체와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이다. AS기사 호출을 신청하면 쿨리닉에 등록돼 있는 약 200여개 AS 업체 중 출동 가능한 업체와 신속하게 연결해준다. 프리즈 측은 “냉동기 수리는 시간이 생명인만큼 호출부터 현장 출동까지 걸리는 시간을 평균 12시간에서 2시간 내로 단축시켜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리비 분쟁의 주요 원인이 됐던 카드 결제도 가능하도록 했다. 프리즈 측은 “소비자는 빠르게 AS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고 AS 협력업체는 영업과 홍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