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지의 글로벌 컴퍼니] IPO 나선 할리우드 최대 연예기획사 엔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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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샬를리스 테론 등 소속
미스유니버스, UFC 소유권도 가져
미스유니버스, UFC 소유권도 가져
![[심은지의 글로벌 컴퍼니] IPO 나선 할리우드 최대 연예기획사 엔데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AB.19726335.1.jpg)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의 초대형 연예기획사인 엔데버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엔데버는 리한나, 샤를리즈 테론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다. 규모가 워낙 커 할리우드에서 ‘엔데버 엔터테인먼트 제국’이라고 불릴 정도다. 미인 대회인 미스유니버스와 이종 격투기 대회인 UFC도 보유하고 있다.
![[심은지의 글로벌 컴퍼니] IPO 나선 할리우드 최대 연예기획사 엔데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AB.19726336.1.png)
회사 측은 구체적인 자금 조달 규모와 일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조달 자금은 대체로 부채를 상환하거나 기타 자산을 취득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엔데버는 2017년 1억7320만달러의 손실을 본 후 작년 2억3130만달러의 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했다. 올 1분기엔 1억5270만달러의 순손실을 봤다. 지난 3월 말 기준 보유현금이 5억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