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네"…티몬 쇼핑생방송 '티비온' 시청자수·매출 '쑥쑥'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쇼핑 생방송 플랫폼 '티비온'의 시청자 수가 출범 1년7개월 만에 60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티비온은 높은 할인율과 혜택을 앞세워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청자와의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티몬만의 차별화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유명 연예인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향수모음전' 상품은 방송 중 1분 내 최대 매출인 3000만원을 기록했으며 11월 진행한 'P&G 페브리즈'는 1분동안 1000개 수량을 판매하며 방송 당일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방송한 '대명리조트' 숙박권은 생방송 1시간 동안 무려 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생방송 1시간 기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티비온라이브 시청 고객의 구매 전환율은 티몬 전체 평균 구매전환율보다 무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비온라이브는 단순한 상품판매 뿐 아니라 가격 혜택과 재미까지 줄 수 있는 티몬만의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티몬 모바일 메인에 화면이 노출돼 주목도도 높으며, 짧은 방송시간 내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홍보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편성을 더 늘려 소비자들과 파트너사 모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