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재생학회(회장 이명훈 한양대학교 교수)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한 ‘2019년 상반기 종합학술대회’가 17일 원주 한국광해관리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폐광지역 도시재생의 전략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최명서 영월군수, 국토교통부 관계자, 대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획세미나, 전문가세미나, 대학원생 논문발표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획세미나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기획단장의 기조 강연(도시재생뉴딜정책)을 시작으로 박소영 국토연구원 박사(지역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현황과 과제), 고도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실장(폐광지역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도시재생의 첫걸음,어제까지의 모든 것이 유산) 등 3명의 전문가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도시재생에 있어 로컬거버넌스의 지역재생역량’, ‘도시재생에서의 전통시장 역량’ 등의 2편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대학원생 논문발표에는 강릉 원주대학교와 상지대학교 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