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새 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지난 10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투자가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채택하고, ‘인베스트먼트 컬처 크리에이터’란 새 비전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증권업종 내 최상위권의 실적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데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다고 보고 전략 수립에 나섰다. 지난해 정영채 사장이 취임한 뒤 관련 태스크포스팀을 출범시켜 새로운 브랜드 비전 등을 준비해왔다. 인사·승진제도 및 영업평가 방식을 바꾸는 등 조직문화 혁신도 진행했다.

정 사장은 “투자 행위는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결과 지향의 행위가 아니라 투자를 통해 윤택한 삶을 추구하는 과정 지향의 행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