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1라운드 탈락자 (사진=JTBC)

‘슈퍼밴드’가 예고편을 공개하며 1라운드 탈락자 선정 및 더욱 환상적인 2라운드를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방송 예정인 JTBC ‘슈퍼밴드’에서는 마음 아픈 1라운드 탈락자 공개 뒤 더욱 환상적인 2라운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까지 ‘슈퍼밴드’는 개인(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개별 프로듀서 오디션 및, 본선 1라운드 1대1 팀 대결 무대를 선보여 왔다. 1대1 팀 대결에서 패한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됐지만, 아직까지 최종 탈락자는 나온 바 없다.

이번 방송에서는 드디어 1라운드 탈락자 공개가 예고된 가운데, 긴장된 표정으로 무대에 서 있는 참가자들 중 눈물을 쏟는 이들과 “쓰리죠…생각하기도 싫어요, 솔직히”라는 코멘트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서 MC 전현무가 “본선 2라운드는 더 힘듭니다. 더블 아웃”이라고 말하며 등장하고, 마침내 시작된 2라운드의 무대가 일부 드러났다.

프로듀서들은 “와…TV 오디션에서 이런 무대를 보는구나. 우리나라 어떤 차트에도 없고, 어디에도 없어요”, “아델의 원곡보다 이 팀 버전의 음악을 더 듣고 싶네요”, “번개 치듯이 소름이 쫙쫙 돋으면서” 등 최고의 찬사를 내놓으며, ‘세상에 없던 음악 열전’에 전율했다.

그리고 프로듀서 윤상이 “어떻게 여기서 승부를 내요? 동점 제도 건의합니다”라며 손을 들어올린 데 이어, 프로듀서 조한은 “저는 투표 안 할래요”라며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이는 ‘사상 초유의 집단 투표 거부 사태’가 일어났음을 알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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