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에는 서울 방배동, 위례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 세종시 등에서 알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청약을 진행할 5개 단지 중 실수요자 관심이 높은 곳은 서울 ‘방배 그랑자이’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다.
'방배 그랑자이' 7일 1순위 청약…'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10일
‘방배 그랑자이’는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사전 무순위 청약에 6738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59~84㎡, 총 758가구 중 2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걸어서 7~8분 거리다.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무순위 청약은 중소형 주택형에 몰렸다. 59㎡A에 가장 많은 2694건이 접수됐다. 84㎡A에도 1700명이 청약했다.

9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 2의 31 일원에 공급하는 ‘디오션시티 더샵’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7개 동, 총 973가구 규모다. 군산IC, 동백대교, 국도21번 등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10일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 A3-4b블록 일대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875가구 규모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전국에서 5곳이 문을 연다. 미분양 ‘0’ 지역인 세종시 1-5생활권에서는 10일 우미건설이 아파트 ‘세종 린스트라우스’와 상업시설 ‘파크블랑’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 84~168㎡ 규모의 아파트 465가구와 연면적 1만3153㎡ 규모의 테라스, 스트리트몰을 갖춘 상업시설로 구성한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들어서는 ‘사송 더샵 데시앙’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 74~101㎡, 1712가구 규모다. 동양건설산업도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0블록 일원에 ‘고덕 파라곤 2차’ 모델하우스를 연다. 10개 동, 전용 84㎡, 총 654가구 규모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