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불꽃축제 홈페이지 캡처)

4일 밤 8시부터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롯데월드타워는 사전 불꽃행사로 타워 주변 석촌호수를 활용한 뮤지컬 불꽃쇼를 연출한다. 8시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불꽃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한 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장소에 관광객이 워낙 많이 몰리고 교통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관람 포인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석촌호수 둘레길이나 인근 아파트 단지 높은 층은 환상적인 감상 포인트로 꼽힌다. 또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세계평화의문, 잠실한강공원, 경기도 하남시 남한산성 서문 근처 성벽등이 먼발치에서 관람하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인근 도로는 교통통제가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4일 0시부터 5일 새벽 6시까지 잠실길 지하차도의 차량통행이 금지되며, 4일 오후 5~11시는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방이삼거리까지 전면 통제된다. 가까운 지하철역은 2·8호선 잠실역이고, 9호선 석촌역에서도 10분 정도만 걸으면 된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잠실역과 석촌호수 일대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구역별 상황실 9개소와 안내소 7개소를 운영한다. 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를 완전 통제하고 안전관리요원, 자체지원인력, 경호인력 등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보행과 차량 통행의 추가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펜스를 4300여 개를 설치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