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출연이 확정된 송재림과 연우진 (사진=DB)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연우진·김세정·송재림·박지연의 출연이 확정됐다.

먼저 미스터리 음치 알바생이자 파격적으로 오케스트라에 입단하는 객원 피아니스트 장윤 역은 연우진이 연기한다. 연우진은 장르를 불문하는 단단한 연기 내공과 훈남의 정석과 같은 비주얼로 여성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연우진의 환상적인 '이브닝 콜'을 받을 홍이영 역에는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열연한다.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물들일 김세정(홍이영 역)은 사랑지상주의자이지만 알고 보면 사연 좀 있는 여자로 연기 변신한다.

타고난 재능을 지닌 오케스트라 제2의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 역에는 그룹 '티아라' 출신 박지연이 낙점됐다.

송재림은 탁월한 쇼맨십과 매력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오케스트라 지휘자 남주완 역을 맡았다. 가차 없는 성격과 엉뚱함으로 모두를 기함하게 만들지만 '핫마에'라는 별명으로예술적 기질이 넘치는 동경의 대상인 인물이다.

한편,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이 수상한 음치남 '장윤'(연우진)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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