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미국 명문대 입시 비리가 터진 가운데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도 성공한 재벌 11명을 비즈니스인사이더 호주판이 최근 소개했다.

레오나르도 델 베키오는 세계 명품 안경 및 선글라스 제조사 룩소티카를 25살의 나이로 설립했다.

그는 10대 때 안경 부품 공장 및 차량 부품 공장에서 숙련공으로 일하며 디자인 스쿨을 다녀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도 회사를 설립하는 데 성공했다.

2015년에 별세한 페레로 로셰의 창립자 미쉘 페레로도 대학에 진학한 적이 없지만 전 세계 30대 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존 인물이자 30년간 보그 편집장을 지낸 애나 윈투어도 대학을 진학하지 않았다.

그가 15살에 런던의 비바 옷가게에서 일하면서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홍콩 최고 부자인 리카싱도 가정환경이 좋지 못해 16살부터 플라스틱 공장에서 일했으며 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이케아 회장인 고 잉바르 캄프라드, 자라의 창립자 아만시오 오르테가도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

그 외에 월마트 창립자의 며느리인 크리스티 월튼, 로레알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 홍콩 헨더슨 랜드의 리 샤우 키, 진달 그룹의 사비트리 진달 등도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으나 재벌이 된 인물이라고 매체는 소개했다.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도 성공한 재벌 11명
`홍콩 최고 갑부` 리카싱 /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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