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장중 2210선 회복
코스피가 5일 하락 출발했으나 바로 반등해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20%) 오른 2,210.8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1%) 내린 2,206.36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전환해 장중 2,214.82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126억원, 67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간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0.6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1%)가 상승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0.05%)는 약세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원들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면서 "다만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초 대비 크게 오른 상황이어서 오늘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POSCO(1.66%), 현대차(1.21%),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삼성전자(0.53%), 셀트리온(0.52%)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는 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72포인트(0.23%) 오른 753.30을 가리켰다.

지수는 0.70포인트(0.09%) 오른 752.28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 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펄어비스(0.72%),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스튜디오드래곤(0.54%), SK머트리얼즈(0.40%) 등이 오르고 신라젠(-0.61%), 바이로메드(-0.51%), 메디톡스(-0.51%), 에이치엘비(-0.45%)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