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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 '非은행 M&A' 순항…동양·ABL자산운용 인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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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안방보험과 주식매매계약
    우리은행과 시너지땐 단숨에 '톱5'
    본격적인 M&A로 '몸집 불리기'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옛 알리안츠자산운용) 인수를 확정했다.

    4일 금융권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르면 5일 동양자산운용 및 ABL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중국 안방보험과 체결한다. 지난달 말 대신증권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2주 만이다.

    ▶본지 3월 22일자 A1면 참조

    우리금융 '非은행 M&A' 순항…동양·ABL자산운용 인수 마무리
    인수금액은 총 1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거래를 마무리하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월 지주사로 전환한 지 2개월여 만에 처음 인수합병(M&A)에 성공하며 비은행 계열사를 확보하게 된다.

    동양자산운용과 ABL자산운용의 운용자산(4일 기준)은 각각 21조4949억원, 8조1432억원으로 둘을 합치면 업계 12위에 해당한다. 두 회사가 우리금융 계열사로 편입돼 우리은행 등과 시너지를 내면 자산운용업계에서 단기간에 ‘톱5’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펀드 상품을 적기에 조달하고 판매해 금융투자 및 자산관리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90%에 달하는 그룹 내 은행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외자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있는 안방보험이 앞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M&A 시장에 내놓을 경우 상대적으로 인수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금융사의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제자산신탁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자산운용과 부동산신탁사를 추가하면 우리금융 계열사 수는 총 2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매각은 JP모간과 법무법인 광장이 주관했고, 법무법인 세종과 삼일PwC 회계법인이 우리금융의 인수를 자문했다.

    정영효/안상미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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