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최진명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000억원과 554억원을 기록했다"며 "K-9 자주포 등 우수 아이템 보유에 따른 경쟁력이 유효하고 이미 확보된 수주만으로도 2020년까지 매출 성장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인 한화테크윈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거점 이동에 따른 원가절감효과와 중국산 보안제품의 전자추적표(Spy Chip) 이슈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등을 감안하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0억원과 600억원 증가가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규사업 편입효과가 합쳐서 민수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