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이달 경기 수원 권선구에서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를 분양한다. 역세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다.

단지는 지상 15층, 3개 동, 522가구 규모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39~49㎡ 288가구 2개 동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18~25㎡ 234실 1개 동이다. 모든 주택형이 소형으로 이뤄졌다.

KTX와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이 만나는 수원역 바로 앞에 들어선다. 내년엔 수인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뚫리면 서울 도심 접근성도 높아진다.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수원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임차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원산단엔 530여 개 업체가 입주, 1만1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내년엔 자동차 멀티플렉스인 도이치오토월드와 자동차 매매단지 SK V1 모터스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 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백화점과 마트, 쇼핑몰이 결합한 롯데타운이 있다. KCC몰과 스타필드 수원점도 추진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단지가 들어서는 서둔동 323의 152에 이달 문을 연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