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베트남 GDP 성장률 7.08%

지난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08%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6.7%를 웃도는 수치로, 최근 11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베트남 통계청은 농·축·수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등의 성장이 GDP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베트남 내 외국인직접투자 1위 `제조·가공업`

지난해 외국인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투자한 산업은 제조·가공업으로 165억8천만 달러가 몰렸습니다.

부동산에 66억 달러, 소매업에 36억 7천만 달러가 투자돼 그 뒤를 이었습니다.

베트남 외국인투자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총 354억6천만 달러입니다.

한편, 베트남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는 한국이며, 이어 일본과 싱가포르, 대만 등의 순이었습니다.





▲ 박닌성, 도심 개발 1억5,400만달러 투자

박닝성 북부 르엉 따이(Luong Tai) 지역에 1억5,400만 달러가 투자돼 도심 개발이 진행됩니다.

이번 개발 사업은 최근 지역 인민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행정 단지와 도심 지역으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입니다.

투자는 국가와 민간 합작으로 이뤄지며, 주거와 행정, 헬스케어, 교육 등의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입니다.

▲ 베트남 올해 최저임금, 전년비 5.3% 증가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2018년)보다 약 5.3% 증가한 올해(2019년) 지역별 근로자 최저임금을 발표했습니다.

베트남은 최저임금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차등 적용합니다.

지역별 월 최저임금은 제 1지역 418만동, 우리 돈 약 20만 원, 제 2지역 371만동, 우리 돈 약 18만 원, 제 3지역 325만 동, 우리 돈 약 16만 원, 제 4지역 292만 동, 우리 돈 약 14만 원입니다.

▲ 베트남 핀테크 시장, 2020년 78억달러 전망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컨설팅회사 솔리디언스(Solidiance)가 지난해 44억 달러 수준이던 베트남 핀테크 시장 규모가 내년(2020년)이면 7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베트남 내 핀테크 기업 수는 67개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인접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경쟁이 심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인구의 절반 이하가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다 스마트폰 사용자 비율이 53% 수준으로 높아 핀테크 산업 성장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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