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비오비는 2013년 설립된 부동산 개발업체다. 주로 부동산 개발 및 시행 등 건설산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영호 동인비오비 회장은 회사 설립 이전부터 9개 호텔을 직접 운영·관리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 개발자다. 2015년 ‘호텔 더 디자이너스 청량리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현재 자회사로 호텔 개발과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루트인터내셔널과 디자인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클루를 두고 있다.

동인비오비는 20년간 쌓아온 호텔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부동산 시행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스테이 더 디자이너스 군자’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주거 품질까지 더해 수요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동인비오비는 앞으로도 개발 사업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원에서 레지던스호텔 브랜드인 ‘호텔 컬리넌 망우’ 신축 공사,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서 지하 6층~지상 42층, 연면적 5만5206㎡ 규모의 복합시설 개발을 앞두고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