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언제 걷힐까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28일 현재 중부부터 남부까지 관측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71㎍까지 올랐고, 대전이 303㎍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평소의 4배에서 최고 8배가량 높은 수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당국은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다가 내일(29일) 미세먼지가 물러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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