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홀대 논란' 경총부터 찾은 이재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저임금 결정방식 개편 건의 검토"
    '홀대 논란' 경총부터 찾은 이재갑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최저임금 결정 방식 개선과 관련한) 경제단체의 건의문을 내부 검토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논의의 장이 열릴 것”이라고 5일 말했다. 취임 인사차 방문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박용만 상의 회장과의 간담회에서다. 앞서 상의는 지난달 27일 전문가들이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인상 구간을 제시하면 노사 협의를 거쳐 정부가 결정하는 최저임금 3단계 결정 방식을 고용부에 건의했다.

    박 회장은 이날 이 장관에게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정책의 ‘유연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상의 방문에 앞서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손경식 회장과 상견례를 했다. 이날 이 장관의 잇따른 경제단체 방문을 놓고 고용부의 정책 기조가 전임 김영주 장관 때와 비교해 상당 부분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장관은 지난달 21일 임명장을 받은 직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하기도 했으나 공식 취임 후 가장 먼저 찾은 노사단체가 경총과 상의다. 김 전 장관은 취임 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부터 방문했다. 경총을 찾은 것은 취임 후 22일이 지나서였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사설] 설익은 정책 발표, 번복, 부인…국민은 혼란스럽다

      장관이나 여당 수뇌부의 발언은 그 자체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민들도 ‘책임 있는 발언’으로 여겨, 그렇게 될 걸로 믿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최근 민생과 직결된 주요 정책들이 부처 따로...

    2. 2

      활짝 웃는 대한상의회장과 노동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5일 취임후 처음으로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의를 방문, 박용만 대한상의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왼쪽)과 박회장이 활짝 웃고 있다.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n...

    3. 3

      이재갑, 경영계 상견례…'일자리 문제 해결' 협력 당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경영계와 상견례를 하고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취임인사 차 경총과 대한상의를 잇달아 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