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일본 강타..제25호 태풍 콩레이도 일본 오키나와 해상 향해 북상중

초강력 태풍 짜미 일본 강타 이어 태풍 콩레이 발생 (사진=기상청)


초강력 태풍 짜미(TRAMI)가 일본을 강타한 가운데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도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향해 북상 중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제24호 태풍 짜미는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7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5m/s(126km/h))으로, 일본 도쿄 북쪽 약 180km 부근 육상에서 북동하고 있다.

태풍 짜미는 2일 오전 3시 일본 삿포로 동북동쪽 약 181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상청은 지난 9월 29일 오후 3시 발생한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일본을 오키나와 해상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괌 태풍 콩레이는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6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7m/s(133km/h))으로, 괌 서북서쪽 약 93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 서진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2일 오전 3시 괌 서북서쪽 약 930km 부근 해상, 3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40km 부근 해상, 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40km 부근 해상, 5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 6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 콩레이의 예상 경로에 따르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을 의미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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