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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대책 안 믿는 시장… 집값 더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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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이번주 0.47%↑
    역대 최고 상승률 또 갈아치워
    강남4구 급등…경기도로 확산

    "공급 부족·유동성·상승 기대감
    3대 요인 잡을 처방 안 보인다"
    정부가 연일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을 예고하고 있음에도 서울 집값이 이번주 또다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더욱 커지고 상승 지역도 확대됐다. 서울과 준서울지역 집값이 공급 부족, 넘치는 유동성, 기대 심리 등 크게 세 가지 요인으로 오르고 있지만 지금까지 예고된 대책이 이런 상승 요인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한국감정원은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3일 기준)이 전주보다 0.47%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역대 최대 상승률 기록(0.45%)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상승세가 경기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이 지역 상승률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16%로 껑충 뛰었다.

    정부대책 안 믿는 시장… 집값 더 뛰었다
    정부 규제의 집중 타깃이 된 강남4구가 역설적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9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강동구는 이번주 1.04%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남 서초 송파 등에 비해 덜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이다. 송파구(0.59%) 서초구(0.58%) 강남구(0.56%)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투기지구로 추가 지정된 중구(0.34%)와 동대문구(0.33%), 통합개발이 전면 보류된 용산구(0.40%)와 영등포구(0.43%) 등 역시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노원·도봉·강북 등 서울 외곽지역이 0.5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에선 광명(1.01%)과 과천(1.38%)이 이번주에도 1% 이상의 폭등세를 나타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된 안양 동안구는 지난주(0.25%)보다 높은 0.32%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대로 된 공급 대책이 없는 데다 서울시 반대로 그린벨트 해제 등도 불확실하다 보니 대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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