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은 인도 바라트 전자회사(BHARAT ELECTRONICS)와 97억3900만원 규모의 인도국방부 군용 중형 앰플전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는 회사의 최근 6개월(2017년 7월1일~12월31일) 연결기준 매출액의 38.6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10월31일까지다.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코스닥 상장사 비츠로셀은 방위사업청에 37억원 규모의 리튬전지류 2종(BA-6822AK 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비츠로셀의 지난해 하반기 매출의 14.71%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21일까지다.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4월 충남 예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충남 당진에 새 공장을 지어 생산라인을 정상화했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고 지난 8일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되며 1년2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코스닥 상장사 비츠로셀은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인 6월 11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비츠로셀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비츠로셀은 포탄의 신관이나 군용 무전기, 석유·가스 시추 모니터링 시스템의 전원으로 들어가는 리튬 1차전지를 생산하는 업체다. 작년 4월 충남 예산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면서 생산설비의 97% 가량이 불에 탔다. 화재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데 이어 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2016년 매출 1054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냈지만 지난해 매출 252억원에 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비츠로셀은 충남 당진에 900억원을 투자해 새 공장을 짓고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 목표실적은 매출 1300억원에 영업이익 210억원이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