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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불붙은 패딩 판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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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업계, 역시즌 마케팅
    겨울의류 최대 90% 할인
    패션업계가 폭염 속에서 패딩과 모피 등 겨울철 의류 판매 경쟁에 나섰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겨울엔 맹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시즌’ 마케팅에 들어간 것이다.

    LF 계열의 브랜드 패션몰 하프클럽은 오는 5일까지 패딩 코트 등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여성복 브랜드의 덕다운 롱패딩 점퍼를 9만원대에 내놓고, 직장인을 위한 겨울 코트 등 오피스룩 제품도 역시즌 특가로 구성했다. 스포츠 브랜드의 다운재킷은 70~90% 싸게 살 수 있다. 모피 제품은 최대 80% 세일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도 롱패딩 할인 판매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난해 겨울 최고조에 달했던 롱패딩의 인기가 올겨울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반응을 미리 살피기 위해 한여름에 롱패딩을 미리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푸마도 올해 가을·겨울의 주력 제품인 ‘트루아 벤치코트’를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다음달 말까지 겨울 신제품 롱패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는다.

    르까프는 지난달 1차 40% 할인 판매를 마치고, 이달에는 3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K2도 3일부터 롱패딩 제품 등 겨울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하프클럽을 운영하는 트라이씨클의 박민욱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폭염에도 겨울 패션 아이템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은 알뜰쇼핑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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