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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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첫 입주 아파트인 ‘다산신도시아이파크’의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6억원을 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다산신도시아이파크 전용 84㎡가 이달 6억2000만원(23층)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입주한 아파트다.

전용 84㎡ 거래금액이 6억원 넘은 건 남양주시 내에서 처음이다. 현재 남양주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덕소두산위브(전용 186㎡)로 7억8000만원이다. 다산신도시아이파크는 휴먼시아6단지(전용 113㎡) 6억5000만원, 지금힐스테이트(전용 122㎡) 6억4000만원, 부영E그린4,5차(전용 182㎡) 6억2000만원에 이어 5번째로 비싼 아파트에 올랐다. 전셋값은 3억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다산신도시아이파크’ 바로 옆으로는 초·중·고교가 밀집해 들어선다. 다산초등학교는 지난 3월 문을 열었고, 다산중학교는 오는 9월 개교한다. 남양주다산고등학교는 2020년 3월 개교가 예정됐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467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전용면적 기준 84㎡A 71가구, 84㎡B 192가구, 97㎡ 204가구로 구성됐다. 주변으로 왕숙천이 지나고 뒤로는 문재산이 자리한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다. 건폐율이 15.96%로 낮고 넓은 중앙광장이 마련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