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7월,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우주는 지구인들의 현실이 됐다. 우리는 ‘과연 우주에서 인간이 살 수 있을까?’란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2018년, 화성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MDRS (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진행되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의 이야기다.

◆ 관전 포인트 1. 왜 화성인가
이 프로그램은 전세계 우주 과학자들에게 과학적 실험을 목적으로만 허용 된 곳인 MDRS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은 수 개월의 설득 작업 끝에 미지의 세계인 화성과 가장 근접한, MDRS에서 프로젝트를 열게 됐다.

12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 용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준 PD는 “나사나 스페이스 엑스가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면 ‘갈릴레오’는 그 곳에서 살아 남을 인간의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PD는 "화성에는 2년에 한 번만 갈 수 있다. 올해 7월 30일이 두 번째로 화성이 지구와 가까워 질 때라고 한다. 때마침 화성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는 점이 메리트"라고 말했다.

그는 "과학이라는 소재를 리얼리티로 만드는 것은 처음일 것 같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많이 깨웠으면 좋겠다. 과학, 우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리얼리티 적인 재미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이래보여도 전공이 물리학과다. 과학을 예능에 접목해 리얼리티로 풀어보면 어떨까 고민을 계속 해왔다. 우주과학 연구 해보니 최고의 화두는 화성 이주라고 하더라. 시청자에게 화성에 대한 호기심과 인류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셀럽을 통해 간접체험을 시켜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들이 화성과 가장 근접한 MDRS에 몰입할 수 있게 출연자와 제작진은 완전히 격리되어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의 개입 없이 대신 140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 PD는 “모니터를 통해 멀리서 바라본 그들의 모습에서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게 됐고, 예능적인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 관전 포인트 2. 김병만을 춤 추게 하는 하지원…긍정 바이러스 닉쿤&세정
‘갈릴레오’를 통해 화성 탐사 간접 체험을 할 이들은 ‘정글’의 남자 김병만과 배우 하지원, 2PM 닉쿤, 구구단 세정이다.

김병만은 그동안 바다, 숲, 오지 등 지구 곳곳에서 최강의 생존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영준 PD는 “영화 ‘마션’의 맷 데이먼을 보고 김병만이 떠올랐다”면서 “생존력에 있어서 그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본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병만은 “출연을 제의 받고 저와 거리가 먼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과학 시간 때 많이 잤다. 제 평생 이런 기회에 이런 체험을 언제 할까 싶어서 본능에 맡겼다. 다녀온 뒤로 오히려 화성 관련 다큐를 더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에게 정글과 화성(에 근접한 환경)은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김병만은 "화성 체험이 변수가 더 많았지만 정글에서 배운 부분들 응용해서 활용했다. 그 상황 속에서 마음이 놓인 것이 '일단은 지구'라는 것이었다. 만약 여기가 이산화탄소가 98% 화성이라 생각하니 공포감이 들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정글은 적어도 숨은 쉴 수 있다. 쉬운 편이다. 화성 체험에서는 먹을 수는 있는데 숨을 못 쉰다. 실험 참가하는 친구들 보니 60일 정도 누워서 생활하더라. 그래서 저는 화성 안 간다고 했다. 인류는 언젠가 화성에 가겠지만 그들이 가는데 0.001%의 도움을 주고 싶다. 이번에 가서 느낀 점은 화성 연구하는 분들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 이상의 무엇인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배우 하지원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알고보니 그는 알아주는 ‘우주 덕후’였다. 이날 하지원은 "MDRS 196기 하지원이다. 예능으로 제작보고회는 처음이다. 제 생애 가장 신비하고 신기한 곳을 다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우주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다. 바라보는 우주에 가기를 꿈꿨다. MDRS 기지에 대해 너무 궁금했다. 도전을 좋아하다 보니 배우가 아닌 우주인처럼 실생활을 해봤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궁금해하는 모든 분들에게 간접경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닉쿤은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며 통역하는 등 남들보다 두 배로 말을 많이 해야 했다. 닉쿤은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영화 '마션'을 봤다. 그리고 한국에 오니 '갈릴레오' 캐스팅 제안이 왔다. 운명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김병만 형처럼 '핸디맨'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뭐든지 잘 하고 여기 저기서 도움이 되는 분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영준 PD는 "캐스팅 당시 마지막 한 자리를 고민 했다. 김병만이 영어가 잘 안되는데 MDRS에 외국 크루가 2명이 있다. 이탈리아, 페루에서 와서 영어로 소통 가능한 친구가 필요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그는 "섭외 리스트를 꼽고 있었는데 사실 닉쿤이 영어를 잘하는지 몰랐다. 우연히 영어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전화를 했더니 매니저가 '내일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더라. '마션'을 하필 보고 들어와서 하게 됐다. 운명이라 생각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세정은 구구단이라는 아이돌의 모습을 잠시 내려두고 연구 기지에 밝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그는 "저는 원래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그 공간에 있다 보면 '나'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크루라는 기댈 곳, 의지할 곳이 있어서 더 편했다. '조금은 내려놔도 되는구나'라는 상태에서 절 봤다. 그래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 관전 포인트 3. '갈릴레오'가 전하는 슬기로운 화성 생활

MDRS를 진두지휘하며 조정하는 김병만이 있다면, 그 뒤에는 김병만을 조정하는 하지원이 있었다. 이처럼 크루들은 일주일 동안 화성 탐사 도전을 하며 남다른 우정을 다졌다. 화성에 간다면 꼭 가져가야 할 것 세 가지를 묻는 질문에 김병만은 '갈릴레오' 크루인 하지원, 세정, 닉쿤을 꼽아 박수를 받았다.

하지원은 이 같은 질문에 "이 세 분이랑 가고 싶다. 그 전에 화성에 간다면 하는 고민을 했다. 그런데 화성 체험장에 도착하니 그립고 외로운 것이 몰려왔다. 엄마, 김치찌개 소주가 생각이 났다. 저도 깜짝 놀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세정은 "항상 준비를 많이 하는 사람이다. 뭘 준비해야 할 지 몰라 캐리어 2개에 다 쌌다. 결국 끝내고 나니 그냥 '나' 자신만 있으면 됐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세 분이 아니었으면 절대 이런 답을 못 얻었을 거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고립과의 싸움이라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크루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닉쿤은 "화성에 가면 무조건 운동 해야 한다. 운동 기구를 좀 챙겨가야겠다. 음악도 꼭 필요하다. 사람 심리가 음악이 없으면 위험해진다. 사탕, 젤리 같은 것도 당기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화성 체험에 대해 “롤러코스터를 타고 온 기분”이라며 “그곳은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지구 느낌이다. 모든 생활 자체가 다 달랐다. 아침 커피, 내가 바라보는 별, 한 방울의 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때로는 굉장히 외롭기도 했다. 왜 내가 우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신기한 기분을 시청자도 함께 느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1969년 7월,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우주는 지구인들의 현실이 됐다. 우리는 ‘과연 우주에서 인간이 살 수 있을까?’란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2018년, 화성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에 있는 MDRS (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진행되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의 이야기다.

=왜 화성인가
이 프로그램은 전세계 우주 과학자들에게 과학적 실험을 목적으로만 허용 된 곳인 MDRS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은 수 개월의 설득 작업 끝에 미지의 세계인 화성과 가장 근접한, MDRS에서 프로젝트를 열게 됐다.

12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 용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준 PD는 “나사나 스페이스 엑스가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면 ‘갈릴레오’는 그 곳에서 살아 남을 인간의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PD는 "화성에는 2년에 한 번만 갈 수 있다. 올해 7월 30일이 두 번째로 화성이 지구와 가까워 질 때라고 한다. 때마침 화성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는 점이 메리트"라고 말했다.

그는 "과학이라는 소재를 리얼리티로 만드는 것은 처음일 것 같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많이 깨웠으면 좋겠다. 과학, 우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리얼리티 적인 재미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연자들이 화성과 가장 근접한 MDRS에 몰입할 수 있게 출연자와 제작진은 완전히 격리되어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의 개입 없이 대신 140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 PD는 “모니터를 통해 멀리서 바라본 그들의 모습에서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게 됐고, 예능적인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화성 멤버
‘갈릴레오’를 통해 화성 탐사 간접 체험을 할 이들은 ‘정글’의 남자 김병만과 배우 하지원, 2PM 닉쿤, 구구단 세정이다.

김병만은 그동안 바다, 숲, 오지 등 지구 곳곳에서 최강의 생존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영준 PD는 “영화 ‘마션’의 맷 데이먼을 보고 김병만이 떠올랐다”면서 “생존력에 있어서 그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본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병만은 “출연을 제의 받고 저와 거리가 먼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과학 시간 때 많이 잤다. 제 평생 이런 기회에 이런 체험을 언제 할까 싶어서 본능에 맡겼다. 다녀온 뒤로 오히려 화성 관련 다큐를 더 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에게 정글과 화성(에 근접한 환경)은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김병만은 "화성 체험이 변수가 더 많았지만 정글에서 배운 부분들 응용해서 활용했다. 그 상황 속에서 마음이 놓인 것이 '일단은 지구'라는 것이었다. 만약 여기가 이산화탄소가 98% 화성이라 생각하니 공포감이 들더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정글은 적어도 숨은 쉴 수 있다. 쉬운 편이다. 화성 체험에서는 먹을 수는 있는데 숨을 못 쉰다. 실험 참가하는 친구들 보니 60일 정도 누워서 생활하더라. 그래서 저는 화성 안 간다고 했다. 인류는 언젠가 화성에 가겠지만 그들이 가는데 0.001%의 도움을 주고 싶다. 이번에 가서 느낀 점은 화성 연구하는 분들은 인간이 아니다. 인간 이상의 무엇인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배우 하지원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알고보니 그는 알아주는 ‘우주 덕후’였다.

이날 하지원은 "MDRS 196기 하지원이다. 예능으로 제작보고회는 처음이다. 제 생애 가장 신비하고 신기한 곳을 다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우주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다. 바라보는 우주에 가기를 꿈꿨다. MDRS 기지에 대해 너무 궁금했다. 도전을 좋아하다 보니 배우가 아닌 우주인처럼 실생활을 해봤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궁금해하는 모든 분들에게 간접경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닉쿤은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며 통역하는 등 남들보다 두 배로 말을 많이 해야 했다. 닉쿤은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영화 '마션'을 봤다. 그리고 한국에 오니 '갈릴레오' 캐스팅 제안이 왔다. 운명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김병만 형처럼 '핸디맨'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뭐든지 잘 하고 여기 저기서 도움이 되는 분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영준 PD는 "캐스팅 당시 마지막 한 자리를 고민 했다. 김병만이 영어가 잘 안되는데 MDRS에 외국 크루가 2명이 있다. 이탈리아, 페루에서 와서 영어로 소통 가능한 친구가 필요했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그는 "섭외 리스트를 꼽고 있었는데 사실 닉쿤이 영어를 잘하는지 몰랐다. 우연히 영어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전화를 했더니 매니저가 '내일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더라. '마션'을 하필 보고 들어와서 하게 됐다. 운명이라 생각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세정은 구구단이라는 아이돌의 모습을 잠시 내려두고 연구 기지에 밝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그는 "저는 원래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그 공간에 있다 보면 '나'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크루라는 기댈 곳, 의지할 곳이 있어서 더 편했다. '조금은 내려놔도 되는구나'라는 상태에서 절 봤다. 그래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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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S를 진두지휘하며 조정하는 김병만이 있다면, 그 뒤에는 김병만을 조정하는 하지원이 있었다. 이처럼 크루들은 일주일 동안 화성 탐사 도전을 하며 남다른 우정을 다졌다. 화성에 간다면 꼭 가져가야 할 것 세 가지를 묻는 질문에 김병만은 '갈릴레오' 크루인 하지원, 세정, 닉쿤을 꼽아 박수를 받았다.

하지원은 이 같은 질문에 "이 세 분이랑 가고 싶다. 그 전에 화성에 간다면 하는 고민을 했다. 그런데 화성 체험장에 도착하니 그립고 외로운 것이 몰려왔다. 엄마, 김치찌개 소주가 생각이 났다. 저도 깜짝 놀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세정은 "항상 준비를 많이 하는 사람이다. 뭘 준비해야 할 지 몰라 캐리어 2개에 다 쌌다. 결국 끝내고 나니 그냥 '나' 자신만 있으면 됐는데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세 분이 아니었으면 절대 이런 답을 못 얻었을 거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고립과의 싸움이라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크루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닉쿤은 "화성에 가면 무조건 운동 해야 한다. 운동 기구를 좀 챙겨가야겠다. 음악도 꼭 필요하다. 사람 심리가 음악이 없으면 위험해진다. 사탕, 젤리 같은 것도 당기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화성 체험에 대해 “롤러코스터를 타고 온 기분”이라며 “그곳은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지구 느낌이다. 모든 생활 자체가 다 달랐다. 아침 커피, 내가 바라보는 별, 한 방울의 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때로는 굉장히 외롭기도 했다. 왜 내가 우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신기한 기분을 시청자도 함께 느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갈릴레오'는 오는 15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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