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트리풀헬릭스 미래전략학회 데이터 관련 국제회의 개최
DISC2018’ 행사에 참석한 빅데이터와 네트워크혁신 분야 연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제공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WATEF·학회장 박한우 영남대 교수)는 국제행사인 ‘DISC (Data, Innovation, Social networks & Convergence) 2018’ 행사를 지난 5일 서울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DISC 2018’은 문화관광부와 대구컨벤션뷰로의 지역특화 컨벤션으로 선정되어서 2016년까지 대구에서만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미래전략을 위한 데이터 재현의 혁신’ (Innovating Data Representation for Future Strategy)이었다.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서 초학제적 학회를 지향한다. 학회 목적에 걸맞게 성균관대 인터액션학과와 소비자학과 BK21+사업단,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와 컴퓨터공학과 BK21+사업단이 공동개최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Giuseppe Veltri(Univ. of Trento)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데이터분석의 상징인 노드엑셜(NodeXL) 개발자인 마크 스미스 미국소셜미디어재단 의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발표자로 참여했다.

박한우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빅데이터와 사회연결망에 기초한 융복합 연구의 현재 이슈에 관해 국내와 해외 연구자들이 토론하고 그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 DISC 행사의 해외 개최를 통해서 MICE 수출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집한 빅데이터의 체계적 분석을 통해 역동적 모델을 연구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각종 강연과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