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 동부센트레빌’은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다. 지하철역이 도보 거리에 있고 생활 편의시설을 잘 갖춰서다. 주변 건물의 높이가 낮아 조망도 우수하다.

이 단지는 2003년 입주했다. 4개 동, 160가구로 이뤄진 소규모 단지다. 전용면적은 84~114㎡로 구성됐다.

지하철 4개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9호선 언주역·선정릉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7호선 학동역·강남구청역도 10분 내외에 닿는다. 언주로 봉은사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까워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춘 편이다. 단지 길 건너에 골프연습장, 수영장, 헬스장을 갖춘 스포월드가 있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삼릉공원 등 녹지시설도 멀지 않아 주말에 산책을 즐기기 좋다. 교육시설로는 학동초,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등이 가깝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이 단지 전용 84㎡(4층)는 지난 3월 12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세는 이달 초 7억30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전용 91㎡(7층)는 지난2월 13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