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환자안전 강화 중환자실 새단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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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재단의 대전 선병원은 중환자실(사진)을 리모델링하고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선병원은 최상의 환자 관리를 위해 중환자실에 일대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도 환자 관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펜타곤형’ 간호사 스테이션을 운영했지만, 환자들의 숨소리, 표정 등 아주 작고 사소한 변화들까지 보다 효과적으로 관찰·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감염예방 시스템도 구축했다.
과산화수소 증기를 이용한 훈증멸균을 통해 사람 손이 닿기 힘든 공간과 표면의 구석구석까지 멸균 작업을 진행했다.
일반 소독제로는 제거할 수 없는 미생물의 아포수준까지 멸균이 가능하며, 독성이 없고 멸균 대상물 이외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독법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일반 격리실, 음압 격리실 등 모두 전실을 시공했고 오염 물질들을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천정에 코팅작업도 했다.
환자 침대의 매트리스도 방염과 욕창방지 기능을 갖춘 것으로 교체했다.
화재안전 시스템도 개선했다.
자동 방화셔터 시스템을 구축해 연기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방화문이 닫히도록 했고 연기를 배출시키는 배연창은 자동으로 열리도록 했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중환자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있는 공간으로 어떤 병실보다도 세심한 관리와 보살핌이 필요한 곳”이라며 “감염 및 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처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리모델링과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선병원은 최상의 환자 관리를 위해 중환자실에 일대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도 환자 관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펜타곤형’ 간호사 스테이션을 운영했지만, 환자들의 숨소리, 표정 등 아주 작고 사소한 변화들까지 보다 효과적으로 관찰·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감염예방 시스템도 구축했다.
과산화수소 증기를 이용한 훈증멸균을 통해 사람 손이 닿기 힘든 공간과 표면의 구석구석까지 멸균 작업을 진행했다.
일반 소독제로는 제거할 수 없는 미생물의 아포수준까지 멸균이 가능하며, 독성이 없고 멸균 대상물 이외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독법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일반 격리실, 음압 격리실 등 모두 전실을 시공했고 오염 물질들을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천정에 코팅작업도 했다.
환자 침대의 매트리스도 방염과 욕창방지 기능을 갖춘 것으로 교체했다.
화재안전 시스템도 개선했다.
자동 방화셔터 시스템을 구축해 연기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방화문이 닫히도록 했고 연기를 배출시키는 배연창은 자동으로 열리도록 했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중환자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있는 공간으로 어떤 병실보다도 세심한 관리와 보살핌이 필요한 곳”이라며 “감염 및 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처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리모델링과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