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현민과 조현아 두 딸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조 회장은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여러분과 대한항공 임직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는 "조현민 전무에 대해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해 한진 내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등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잘못이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조 회장은 대한항공에 대한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해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에 보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