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IPO 엑스포 2018’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IPO 엑스포' 참가 300곳 넘어
‘도전, 코스닥 IPO’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열린다. 행사를 사흘 앞둔 22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한 기업만 300곳을 넘었다. 개인들의 참가 신청도 잇따르고 있다.

유망 비상장 기업의 설명회(IR)가 열리는 오전 세션에는 드론 제조업체 드로젠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전문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숙박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기업 야놀자, 구인 플랫폼 업체 원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네 곳이 회사 발전 방안과 자금 조달 계획 등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에는 한국거래소가 나서 중소·벤처기업이 성장 잠재력만으로 주식시장에 입성할 수 있도록 이달 초 개정한 코스닥 상장 규정을 설명한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기술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위한 코스닥 특례 상장 전략을 발표한다. 국내 ‘테슬라 요건’ 상장 기업 1호인 카페24는 상장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과 한국벤처투자는 혁신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행사장을 찾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은 전문가와의 1 대 1 상담을 통해 상장 및 자금 조달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투자증권,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나이스디앤비, 한국예탁결제원, 삼일회계법인 등이 상담 테이블을 마련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홈페이지(www.hankyung.com/edition_2018/ipo)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