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과 갈등을 빚고 대만과 가까워지면서 중국과 대만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사진·왼쪽)은 지난 12일 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 랴오닝과 함정 48척, 전투기 76대, 해군 1만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열병식을 사열했다. 중국은 오는 18일에는 대만해협에서 실탄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오른쪽 사진·왼쪽)은 13일 해군·공군 연합훈련을 참관했 다. 훈련에는 함정 20척과 F-16전투기가 투입됐다.

남중국해로이터연합뉴스·대만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