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 1위 공약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왓 이즈 러브’ 1위 공약으로 ‘뮤직 비디오 의상을 내걸었다.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 나연, 다현, 모모, 사나, 채영, 쯔위, 미나, 정연은 9일 미니 5집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의 쇼케이스에 참석한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 활동의 공약으로 ‘뮤직 비디오 의상으로 무대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트외이스는 ‘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쯔위와 사나는 영화 ‘펄프픽션’의 춤 장면을, 쯔위와 모모는 ‘라라랜드’의 길거리 춤 장면을 패러디했다. 미나와 다현은 ‘라붐’의 헤드폰 장면을, 채영과 다현은 ‘레옹’의 마틸다와 레옹으로 각각 분장해서 출연 했다.

트와이스의 이번 앨범 콘셉트는 ‘사랑을 글로 배운 소녀들’이다. 각종 영화나 드라마, 책을 통해 배운 사랑으로 진짜 사랑에 대해 궁금해 하는 소녀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뮤직 비디오를 통해서 각가의 러브신을 패러디하는 장면으로 코믹스러운 표현도 가미했다.

처음 공약을 의논하던 트와이스는 정연이 “레옹의 의상을 다 같이 입자”고 제안을 하자, 다현이 “팬분들이 원하면 수염도 다시 붙이겠다”며 아이디어를 냈다. 하지만 결국 각자 패러디한 영화의 의상을 다시 입기로 결정했다.

트와이스의 이번 미니 5집앨번 ‘왓 이즈 러브’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왓 이즈 러브’는 ‘시그널’에 이어 박진영이 직접 참여한 앨범으로 앨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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