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연예인 이사로 유명세… '아크로힐스 논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논현 아파트는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단지 내 조경이 잘 조성돼 있다. 인근에 높은 건물이 많지 않아 조망도 우수한 편이다.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했다. 단지 앞 사거리는 아직도 경복아파트 사거리로 불린다. 최고 30층, 4개동 368가구로 2014년 12월에 입주했다. 전용면적 56㎡(임대 34가구)와 84㎡ 5개 주택형, 113㎡ 3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2014년 4월 57가구가 3.3㎡당 약 3080만원에 일반분양 됐다. 용적률은 299%, 건폐율 24%다. 도로변 1층에는 상가가 들어서 있다. 21일 서울 1순위 청약을 받는 논현아이파크가 길 건너에 있다.

9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여의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왕십리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언주로, 봉은사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길 건너에 골프연습장과 수영장, 헬스시설을 갖춘 스포월드가 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 등 대형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차병원도 인근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삼릉공원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학동초 언북중 영동고 경기고 등 명문학교가 즐비하다. 얼마 전 방송을 통해 가수 김종국 씨가 이사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84㎡(26층)가 올 1월에 1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113㎡(14층)는 같은 시기 19억원에 손바뀜했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