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 블록체인 개발자 양성하는 ‘블록파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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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해시드와 가상화폐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스트리미가 함께 행사를 주관한다. 미국 UCLA ‘블록체인 랩’과 디앱퍼네트워크의 창립자인 에릭 정 대표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Fr8네트워크, 애드체인, 센티넬 프로토콜, 메디블록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의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이 디앱(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백서(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기술을 설명하는 문서)까지 작성하는 과정을 교육할 계획이다.
3일간의 교육 과정은 △디앱 유저 경험(UX) 이해와 구현 △스마트 계약 보안·프로젝트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 △가상화폐 경제 강연 △백서 작성 등 블록체인 개발에 필요한 과정들로 구성됐다.
블록파티에는 총 25명의 개발자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교육과정은 모두 무료이며 최우수 백서 작성자에게는 우수상금이 수여된다.
신대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심사역은 “블록체인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기대와 관심은 높아졌지만 실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개발자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블록파티의 부트캠프 과정을 통해 우수한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록파티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신청페이지(https://onoffmix.com/event/129375)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접수 마감은 3월 9일까지이며 이달 15일에 발표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