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13개 동이다. 총 1620가구 가운데 5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47가구 △74㎡ 179가구 △84㎡ 194가구다.
제2외곽순환도로의 대표적 수혜 단지다.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이 도로 수동나들목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제2중부고속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 등과 함께 격자형 광역 교통망이 갖춰진다.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은 2020년 말 공사가 끝난다. 도로가 개통하면 가평 등 교외 도시 이동 시간은 더욱 짧아질 전망이다. 수도권급행철도(GTX) B노선인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역 구간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GTX B노선이 개통되면 일대 교통망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외곽이지만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있다. 화도초와 송라중, 심석중이 가깝다. 아파트 뒤로 송라산을 접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안방과 거실, 보조침실 두 칸이 나란히 들어서는 4베이 판상형 설계 비중이 높다. 입주민의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도록 팬트리와 알파룸을 들인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화도읍은 그동안 저평가받았지만 교통망 확충과 아파트 분양을 계기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주거환경까지 쾌적해 수요자의 문의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구리 교문사거리 인근인 동구릉로 19의 1에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