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지역 청소년들 올림픽 관람 지원
한국감정원은 대구 지역 청소년 관람단 45명이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총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관람단 인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선정했다.

학생들은 한국감정원이 대절한 버스를 타고 대구에서 원주, 강릉으로 이동했다. 경기 관람 전 썰매타기 체험 등의 기회도 가졌다. 20일 밤 한국 대 핀란드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고 지난 21일 대구로 복귀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5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 지원으로 문화·체육 활동의 혜택을 누리기 힘들었던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이밖에도 부동산 정보 공유를 위한 ‘대구·경북 건설부동산 포럼’, 주거 지원 활동인 ‘KAB 사랑나눔의 집’,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KAB 열린북카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