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충남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 시공사 극동건설 선정
충남 천안시 ‘천안주공4단지’가 재건축 시공사를 극동건설로 선정했다. 총 도급액 규모는 1880억원이다.

충남 천안시 다가동 30 일원에 자리잡은 5만441㎡ 규모 구역이다. 1986년 준공된 기존 690가구 규모 단지를 헐고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아파트를 새로 짓는다. 단지엔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을 들일 계획이다. 공람·공고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새 단지는 전용면적 60㎡ 이하 732가구, 전용면적 60~85㎡이하 363가구 등 총 1095가구로 구성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사업 절차를 거치며 변경될 수 있다.

천안 청수행정타운이 가까워 각종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엔 원성천이 흐르고 청수호수공원과 청수산림공원 등이 있어 주변 녹지가 풍부하다. 사업을 수주한 진상균 극동건설 건축사업팀장은 “극동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살려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