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남 거제시 문동동에서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규모다. 총 1164가구(전용 62~84㎡)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62㎡ 449가구 △74㎡ 206가구 △84㎡ 509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선자산 자락에 있다. 편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아토피, 피부질환, 알레르기 등의 질환을 앓는 사람이 살기 좋다. 동간 거리(62~75m)를 넉넉히 설계해 조망권을 보호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을 확보했다. 각 동을 타워형과 판상형으로 설계해 통풍이 잘 되게 했다.

가구마다 붙박이장, 드레스룸, 팬트리(식품저장소), 현관창고 등을 설치해 수납이 편리하다. 하이브리드쿡탑, 수세미 살균건조기, 센서식 싱크절수기 등 기본 옵션이 무료로 제공된다. 수요자는 음식물쓰레기처리장치, 전기오븐 등 유상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푸르지오가든, 맞이숲, 로맨스가든,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키즈빌리지 등 다양한 테마시설이 들어선다. 주민운동시설,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 GX클럽, 스크린골프연습장, 푸른도서관, 게스트룸,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원스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목규격을 크게 하고 차폐식재 계획으로 단지 녹시율을 향상시켰다. 단지 특성을 활용한 데크전망대를 휴게공간으로 마련했다.

문동휴양림, 문동저수지 등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독봉산 웰빙공원, 거제시 보건소, 거제종합운동장, 거제시청 등 생활 인프라가 가깝다. 고현지구와 수월지구도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삼룡초등, 고현중, 상문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의 장평동, 고현동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수요자에게 좋다. 대형마트, 백화점, 버스터미널, 여객터미널이 단지 인근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인접한 14번 국도 우회도로를 통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주요 업무시설까지 차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또 거가대로로 이어지는 58번 국도를 이용하면 부산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명진터널 및 송정나들목(IC)~문동 간 도로가 2020년 개통되면 거제 도심권과 부산시, 통영시까지 소요 시간이 지금보다 줄어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3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거제시 상동동 237의 3에 있다. 입주는 오는 31일 시작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