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설 전문 금융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 이른바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내 운영위원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모욕죄 등이 우려되는 언행이 다수 있었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2년간 공제조합 파행의 책임이 있는 김상수 운영위원장(전 건설협회장,한림건설 회장)이 지난 24일 연임이 확정된 것에 대해서도 뒷말이 나오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에 지난 2년간 있었던 문제성 발언에 대한 법률 검토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국토부 조사 결과, 2024~2025년 운영위원회 내에서는 특정 개인의 부적절한 언행이 반복적으로 이뤄졌다. 공개 석상에서 사람을 특정해 업무 실수를 구체적으로 비난하거나, 욕설에 준하는 비칭과 모욕적 표현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발언은 형법상 모욕죄나 명예훼손 성립 가능성이 있다는 게 국토부 판단이다. 또 반말과 명령조의 고압적 태도, 발언자의 마이크를 끄는 행위 등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우려되는 행태도 반복됐다. 국토부는&n
GS건설 ‘자이(Xi)’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6’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동시 석권에 이어 자이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최근 발표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Lighting부문' 조명 디자인 3개와 '주거 인테리어 부문'에서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이 각각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본상을 수상한 자이의 조명 디자인은 △히든 라이팅 시스템 (Glowveil) △조명·스피커 일체형 직부등 (Tode) △다운라이트 (Sequence) 3개다. 디자인·기능·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통합한 조명 솔루션으로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먼저 히든 라이팅 시스템인 글로우베일은 조명이 우물천장 안쪽에 매립돼 있는 형태다.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빛을 밝히는 조명 본래의 기능에 더해 인간의 일주기 리듬에 기반한 스마트 시나리오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시간대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해 거주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휴먼 센트릭 라이팅(Human Centric Lighting, HCL)은 GS건설과 조명 전문업체 알토와 협력해 개발했다.토드는 조명과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매입형 직부등이다. 구조적으로 제약이 많은 국내 아파트 천장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해 정밀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시퀸스는 시간과 활동에 따라 형태와 빛의 역할이 변하는 가변형 다운라이트다. 아침에는 천장 속에 숨겨진 상태에
서울시가 인허가 간소화와 금융지원 등을 통해 3년간 8만5000가구 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조기 착공을 지원한다. 기존 목표치 6000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이주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에도 나선다. 공급 가뭄 해소를 위한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는 평가가 나온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정비사업 추진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를 착공하는 로드맵 달성을 위해, 253개 구역의 공정표를 전수 점검했다. 3년 내(2026~2028년) 첫 삽을 뜰 수 있는 85개 구역(8만5000가구)을 ‘핵심공급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서울시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이는 당초 목표(7만9000가구)에서 6000가구를 추가 확보한 수치다. 노원구 상계2구역(2200가구), 관악구 봉천14구역(1500가구), 동작구 노량진3구역(1012가구) 등이 3년 내 착공 가능한 사업장 목록에 이름을 새로 올렸다. 서울시는 올해 착공 물량 역시 2만3000가구에서 3만가구로 상향했다. 용산구 한남3구역(5970가구), 은평구 갈현1구역(4116가구), 노원구 백사마을(3178가구), 서초구 방배13구역(2228가구) 등이 올해 첫 삽을 뜬다.서울시는 지난 5개월간 세밀한 공정 점검을 바탕으로 62개 구역의 착공 시기를 최대 1년 앞당겼다. 또한 핵심공급 전략사업에 ‘신속통합기획 2.0’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신속착공 6종 패키지’를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전자총회 활성화 및 비용 전액 보조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총회 1회당 2주~1개월 사업 단축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이주개시 조합의 원활한 해체 심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