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이 3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 성남과 분당 지역에 하나뿐인 관절전문병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바른세상병원은 2기(2015~2017년)에 이어 3기(2018~2020년) 전문병원으로 연속 지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특정 진료에 우수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시설, 인력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전문병원 심사에 통과할 수 있다. 전문병원으로 선정되면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광고할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성남 분당 지역에 하나뿐인 관절전문병원이다. 2004년 병원 문을 연 뒤 누적 환자만 170만명이 넘는다.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인근 지역주민뿐 아니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환자들이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