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 박정아 속마음 알았다..”한참 빠졌네”

‘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과 박정아가 기싸움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강재욱(송창의 분)을 본 위선애(이휘향 분)가 당황했다.

이날 한지섭(송창의 분)의 집을 찾아온 강재욱을 보고 위선애는 당황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이에 진해림(박정아 분)은 ‘어머니도 죽지 않으려고 기를 쓰시네요. 우리 다같이 죽지 않으려면 기를 써야겠죠’라고 혼잣말 했다. 이후 진해림은 위선애에게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며 “친정에 들어가 살겠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위선애는 “절대 안 된다”며 거절했다. 이어 그는 “그때 바꿔 치기 안 했으면 인욱이에게 넘어갔고 넌 양미령(배정화 분)같은 애를 애인으로 둔 재욱이랑 결혼해야 했다. 나만 좋자고 한 일이냐?”며 따졌다.

진해림은 “이 모든 게 어머니가 시작하시지 않았냐. 한지섭과 저, 재욱이 기서라까지 우리 모두 원하지 않는 게임에 빠뜨리셨으면 배려 좀 하셔야 한다”며 대들었고 위선애는 마지못해 진해림의 부탁을 들어줬다.

이후 위선애는 ‘진해림 내가 널 모르냐. 재욱이 기억 돌아오면 한지섭이 날아갈까 봐 그러는 거. 네가 한지섭한테 한참 빠져있구나?’라며 혼잣말 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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