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상업용 빌딩 매매 사례 및 추천매물'에서는 7호선 논현역을 중심으로 강남대로와 학동로가 교차하는 논현역 사거리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논현역 사거리 상권은 7호선 논현역을 중심으로 두터운 배후 주택가와 인근 오피스 상권으로 인하여 상권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강남대로를 따라 고층 빌딩들이 즐비해 있고 이면으로는 직장인들의 수요를 뒷받침하는 먹자 상권이 이루어져 있다. 논현역을 중심으로 학동로를 따라 동쪽으로는 논현 가구거리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영동시장과 논현 먹자골목이 있어서 복합적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도 상권의 발달로 꾸준히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며, 2022년으로 예정된 강남역~신사역 신분당선 연장과 인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여러 호재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실거래 사례(논현역 사거리 인근)
A지역은 강남대로변으로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대기업 사옥 및 금융 관련 업종들이 입점해 있다. 대부분 오피스 상권으로 주말보다는 주중 상권이 더 활발한 특징을 가진 상권이다. 이 지역 빌딩매매 사례로는 신반포로 이면에 위치한 투자용 건물이 3.3㎡당 4553만원에 매매되었다.
B지역은 학동로를 따라 학동역 방향으로 논현 가구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논현 가구거리는 1970년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1996년 가구 문화 특화 거리로 지정되면서 가구거리로써 더욱 활발히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가구거리를 따라 이면으로는 디자인, 스튜디오, 기획사 사무실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지역 빌딩 매매 사례로는 강남대로 이면에 위치한 투자용 건물이 3.3㎡당 8275만원에 매매되었다.
C지역은 대로변을 따라서 역시 금융 관련, 대형병원, 의류브랜드 업체들이 입점해 있으며 이면으로는 빌라, 아파트 등 다가구 주택으로 주거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권 형성이 더딘 편이나 이면 도로를 따라 서서히 상권이 퍼져 나가는 지역이다. 이 지역 빌딩매매 사례로는 신반포로 이면에 위치한 투자용 건물이 3.3㎡당 3961만원에 매매되었다.
D지역은 강남대로 이면으로 신논현역까지 영동시장과 논현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어 20대 젊은 세대부터 직장인들까지 선호하는 먹자 상권이다. 따라서 유동인구가 강남역만큼이나 활발한 지역으로 현재도 상권이 퍼져나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지역 빌딩매매 사례로는 학동로 이면에 위치한 투자용 건물이 3.3㎡당 7762만원에 매매되었다.
△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이 추천하는 '논현역 사거리 인근 상업용 빌딩 매물'은?
◆주변추천매물1 논현역 도보 2분 거리 역세권의 6층 건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용 건물. 용적률 이득 본 건물로 투자가치 확실한 빌딩이 75억원.
◆주변추천매물2 논현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의 8층 건물로 신축급 건물. 고수익 안정적인 임대수익용으로 추천하는 빌딩이 120억.
◆주변추천매물3 논현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한 5층 건물. 대로변에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건물로 투자용, 신축부지로 추천하는 빌딩이 150억원.
◆주변추천매물4 논현역 도보 3분 거리의 6층 건물로 투자용 건물. 유동인구 많은 주요상권에 위치하여 공실 위험이 적은 곳에 있는 빌딩이 170억원.
◆주변추천매물5 논현역 도보 5분 거리의 내·외관 상태 우수한 7층 건물. 임대수익 및 사옥용으로 추천하고 인근 호재로 인해 투자가치가 높은 빌딩이 70억원.
◆주변추천매물6 논현역 도보 5분 거리의 5층 건물. 더블역세권에 위치하여 사옥용 및 임대수익용으로 추천하는 빌딩이 45억원.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집값 급등기'였던 문재인 정부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정부 공인 시세 조사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8.04% 올랐다.아직 이번 달이 남아 있으나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달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하지 않으면, 올해 상승률은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2월 첫째 주부터 44주 연속 상승했고, 서울 전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발표 전후에는 주간 상승률이 0.50%까지 치솟았다. 이후 4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으나, 최근 들어 소폭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다.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던 문재인 정부 당시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원 통계로 문재인 정부 집권 시기였던 2018년과 2021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8.03%, 8.02%였다.자치구별로는 올해 들어 이달 둘째 주까지 송파구(19.78%)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성동구(17.94%), 마포구(13.50%), 서초구(13.20%), 강남구(12.90%), 양천구(12.25%), 용산구(12.18%), 강동구(11.76%), 광진구(11.48%), 영등포구(10.06%) 순이었다.반면 같은 기간 노원(1.76%)·금천(1.15%)·강북(0.93%)·도봉(0.79%)·중랑구(0.70%)는 1% 안팎 상승에 그쳤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 청약에서 최근 처음으로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 사전청약 신청자 이탈로 분양 물량이 늘었지만 젊은 실수요자가 몰리며 공공분양 단지마다 경쟁률이 뛰고 있다. 수도권 내 민간 공급은 줄고 분양가가 치솟는 데 따른 반사작용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공공분양 수요가 많다는 판단 아래 내년 수도권 주요 입지에 2만9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남양주 첫 세 자릿수 경쟁률1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된 남양주왕숙 B-17블록 공공분양 일반공급에서 128가구 모집에 1만402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09 대 1에 달한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66가구 분양에 7476명이 몰려 1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치다.B-17블록은 사전청약 당첨자 403명 중 297명만 본청약을 신청해 미달 사태를 빚었다. 그러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는 젊은 수요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아졌다는 게 분양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청약 부진은 본청약까지 기다리지 못한 이탈자가 많았기 때문”이라면서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는 당장 주택이 필요한 젊은 층이 나서 경쟁률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특별공급 중에서는 신혼부부·생애최초·신생아 전형의 경쟁률이 높았다. B-17블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9가구 모집에 2399명이 신청해 2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애최초 공급 역시 13가구 모집에 2895명이 참여했다. 신생아 전형도 18가구 모집에 1413명이 몰려 경쟁률이 79 대 1에 달했다. 노부모 부양자 공급은 4가구 모집에 12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수도권 공공분양은 입주자
서울 강남구 대치선경아파트가 대치동 일대 ‘49층 스카이라인’ 재건축 대열에 합류한다. 학군, 교통 등 입지 경쟁력이 탄탄해 시장의 관심을 끈다.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다음달 15일까지 ‘대치선경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의 주민공람을 진행한다. 1983년 최고 15층, 1034가구로 지어진 이 단지는 최고 49층, 1586가구(임대주택 233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물량이 56%인 888가구에 달한다.연면적 3900㎡ 규모 저류시설이 공공기여(기부채납)를 통해 조성된다. 추정비례율(개발이익률: 정비사업 후 자산가치를 종전 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은 85.01%로 추산됐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수인분당선 개포동역이 두루 가깝다. 양재천과 접해 있다. 대치초와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옆 단지인 대치미도(2436가구)는 ‘우선미’(우성·선경·미도)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 최고 49층, 3914가구(임대 756가구)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내년 1월 재건축추진위원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대치미도 맞은편에 있는 은마아파트도 49층까지 높이를 올린다. 주택 규모도 기존 4424가구에서 5893가구로 대폭 커진다. 공공주택이 총 1104가구다. 이 중 195가구는 정비사업 최초로 공공분양으로 내놓는다.‘우쌍’으로 불리는 지하철 학여울역(3호선) 인근 대치우성1차, 대치쌍용2차도 최고 49층 높이로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대치동은 강남권 핵심 입지여서 정비사업 완료 후 미래가치가 높다”고 전했다.이인혁 기자